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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치앙마이여행] 태국여행 열한번번째날 (리버사이드, 치앙마이, 평일야시장, 주류판매시간, 마사지) 본문

여행/태국

[방콕&치앙마이여행] 태국여행 열한번번째날 (리버사이드, 치앙마이, 평일야시장, 주류판매시간, 마사지)

몽통이 2019. 2. 12. 15:14

빠이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2시에 치앙마이로 가야한다

오늘 오전일정은 쉬다가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것이다

그런데 진짜 신기한데 낮에 빡쎄게 놀아서 그런지 저녁에 10시면 슬슬졸리면서 12시에는 기절하듯이 잠든다



빠이 대낮의 모습이다

낮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하다



어제 먹었던 곳에서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120바트)와 아아메를 시켰다 냠냠~

그러고 오늘 리버사이드쪽에서 쉬려고 리버사이드쪽으로 움직였다



댕댕이가 옆에서자고 있었다

여기 댕댕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그냥 사람들과 섞여서 살고 있다

댕댕이가 있다고 나도 호들갑 떨지 말아야 되는데 댕댕이 너무 귀엽고 좋아서 자꾸 나혼자 댕댕이한테 집착중



와 오늘도 빠이의 리버사이드 분위기는 좋다

오늘은 낮에 와서 그런지 햇볕이 엄청 내려쬔다

급하게 그림자 밑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깔았다



그림자 밑은 이런 느낌이다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자거나 책을 읽는다

강쪽으도 사람들이 자리를 까는데 썬탠하거나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다



빠이의 느낌을 담으려고 동영상을 찍었는데 어디서 헥헥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어떤 물놀이 하던 댕댕이가 나한테왔다

진짜 너무 귀엽다 나한테 왜 온걸까 도망은 왜간걸까 헠헠

뒤늦게 강쥐 보호자가 잡으러가고 있다

이게 빠이 안에 모두 다 있다 어디를 가야 있는게 아니라

빠이 버스 터미널 15분 거리에 있다



1시반이 되자 빠이의 자연 광경을 뒤로 남기고 빠이 터미널로 왔다

이미 많은 미니 밴들이 들어와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약을 먹어야돼,,, 한국에서 사온 멀미약 1개와 치앙마이에서 산 멀미약 1개를 먹었다



일단 출발하면 화장실을 가기 어렵기 때문에 화장실을 갔다

태국은 화장실이 거의다 유료다... 여기서 5바트를 주고 화장실을 왔는데

화장실 상황은 이랬다

저 하얀변기가 뭔지 모르겠는데 종종 있다 저 하얀 변기위에 발을 두고 쪼그리는 거같은데

이런 화장실을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니 흑흑 세계화장실협회에 고발하자!!!!!!!


슬슬 출발을해서 1시30분정도 왔을때 저번에 왔던 휴게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1시간 30분정도 더 가서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그랩을 잡아서 숙소에 빠른 체크인을 했고

오늘은 토요야시장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설설 걸어가기 시작했다



올드시티에서 남문쪽으로 걸어나오면 있는 강이다

치앙마이도 태국의 두번째 수도답게 로컬적인 면이 별로 없긴하지만 여기도 분위기 좋은거 같다

낮에도 한번 와보고 싶다



"night bazaar" 치앙마이 평일야시장에 도착했다

6,7시쯤이라 이제 슬슬 열기 시장한 상점이 많았다



뭐 이곳저곳 구경을 살짝했지만 여태 봤던 야시장 중에서 제일 가격이 쎘다

나도 여기 오래 산건 아니지만 벌써 있은지 열흘이 넘었고 야시장만 4,5번 가봤으니 시세는 대충알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긴 전.혀. 안싸다 비싼정도다

그래도 여기는 느낌이 깨끗하고 사람들도 덜 붐벼서 가족끼리 온다거나 하면 좋은 곳인것 같다

태국에서 비싸봤다 몇십바트 정도 더 비싼 정도니 한국돈으로는 별로 차이 안난다


별로 볼게 없어서 8,9시 정도에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더워서 세븐일레븐(롯데꺼)에 들려서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이거 엄청 맛있다

겉은 새콤한 자두맛이다 하얀색은 엄청 부드럽고 꾸덕한 요맘때 플레인 맛이다

이날 이후로 맨날 이것만 먹었다 가격은 15바트



맥주 하나 사갈까 했는데 역시 오늘 멀미약도 두개나 먹었는데 술을 먹으면 안될거 같다

열흘이 넘어서야 말하지만 태국은 술 판매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오전 11-오후2시까지, 오후5시-오후12시까지 판매가 가능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술은 살 수 없다



어제, 오늘 많이 걸어서 종아리가 하루종일 아팠다

들어가기전에 마사지 샵에 들어가서 풋 마사지를 받았다 (250바트)

아흐 받고 있으니까 잠이 솔솔와서 기분이 좋았다

한국가면 마사지 받는거 너무 그릴울 거 같다 지금은 백수라서 한국에서는 받을 수 없다


내일은 치앙마이에서 저번에 못가본 도이수텝을 갈거다 이번에는 가는법을 알아왔다

그리고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왓우몽도 갈 생각이다

내일도 많이 걸어야되니 푹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