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셀통통의 블로그
대만 타이페이에서 새해 맞이한 내돈내산 여행기 (2일차) 본문
순식간에 대만 첫날이 끝나고
2일차가 되어버렸다 😭
원래 오전 계획은 👉카발란 증류소👈 방문
하지만 전날 계획에 없던(내 나이에 없을뻔한)
밤샘으로 아침 늦게 일어나서
빠른 포기하고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방문 계획!
계획에 앞서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대만식 아침을 먹으러~
대만은 버스 정거장이 저렇게 생긴 것도 있다
몇분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다 나오는데 괜찮다
이지카드 가능합니다
내부도 깨긋하고 좋음
🍓대만 주의할 점🍓
대중 교통에서 절대절대 입에 뭘 넣는 행위를 하면 하면 안됩니다 음식🚫음료🚫껌🚫물🚫사탕🚫
과태료 40만원 ❗️❗️
대만식 아침을 먹으러 온 곳은 용허또우장
아침 10시, 11시쯤이었는데 줄서 있음 😅
현지인들도 보이고 외국인들도 보였음,,,
대만식 아침 = 또우장 + 요우티아오
이렇게 되는데 또우장은 두유 같은 음료이고
요우티아오는 꽈베기 같이 생긴 빵이다
🌟용허또우장 특징
1. 현금 결제
2. 웨이팅 필수
3. 줄은 금방빠짐
4. 오른쪽으로 가면 앉는 곳 또 있음
와 줄은 진짜 어마어마 했다
줄어드는 속도는 빨라서
별로 기다리지는 않은 듯?
10,15분 기다렸다
여기 뷔페처럼 지나가면서 사고싶은 음식을
하나씩 각자 쟁반에 올리고 마지막에
계산 하면 되는데
뭔가 물어보고 고민하고 고르는 분위기가 아니다..
그냥 가다가 맘에 드는거 있으면 걍 집어야됌 ㅋㅋ
우리는 꽤 많이 시킴 (ㅎㅎㅋㅋ)
배가 고팠다기 보다는 시도해보고 싶은게 많았다
또우장, 요우티아오, 딴삥, 샤오롱바오
또우장은 좀 밍밍한 두유고
요우티아오는 기름맛만 나는 꽈베기 느낌이다..
딴삥은 쟤료 그대로 맛
샤오롱바오는 아는 그맛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샤오롱바오가 제일 맛있다
이러케 먹었는데 한화 만원정도 밖에 안나옴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여기도 현지인한테 추천받은 밀크티 맛집!
이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체인점이다
구글에는 milksha 라고 치면 나오는데
가보면 매장 이름은 milkshop이다
대만이라는 나라는 밀크티가 진짜...❗️👍
처음으로 먹은 지파이~~~
약간 명동거리 같은 곳인데
줄도 서있고 궁금도 하고 해서 사먹음
3000원이었나 4000원이었다...
근데 무슨 후추 소름 뿌린 퍽퍽한 돈까스맛 🥹..
내가 now or never이라고 외치면서
지파이 보였을때 먹어야 한다고 짝궁한테 한건데..
구글 3.5 점이라고 말렸을때 다시 생각해볼걸..
(하지만 여행 지나고 보니 진짜 now or never이었음😆😆)
배차 시간도 좀 남았길래
근처 리쿼샵도 구경하고 부랴부랴 이동함...
버스타려고 보니까 아차차
교통카드가 없음 ㅠ,ㅜ
핸드폰 꺼내다 없어진걸로 추청
짝궁이 얼마나 머라 하든지 😈😈
😭😭😭😭😭😭😭😭😭😭😭😭
남은 동전 박박 긁어모아서 차비내고
일단 옴
오늘이 1.1 인데 이날은 입장료 무료임
원래는 돈을 15,000원 가량 내야함
오늘 무료라서 사람이 겁내 많음 😱
후헬헿 무료다
꽁짜 조.아.
여기 특이하게 출입문 검사한다
그냥 전자기기는 다 들어가게 해주던데
뭘 못들고 가게 막는지는 모르겠다
술? 무기?
무료여도 입장권을 뽑아야 한다
여기에 QR 코드가 있는데
입장한테 찍어야 들어갈수 있다
참고로 키오스크에서 뽑음
야무지게 오디오 가이드까지 빌림
사실 가이드 안들으면 박물관은 재미가 없다..
내가 역사를 좀 알아야 이게 이거 구나 하는데
이거는 그런게 아무래도 없으니까....
한국어 지원도 되고
대기줄이 길어서 15분정도 기다린 듯!
가격은 150NT
고궁 박물관은 2가지를 보러 온다
3층에 있는 동파육과 배추
이걸 들으면 응 ? 싶겠지만
초록색에서 흰색 그라데이션이 있는 옥을
깎아서 배추를 만들어놨다............!
동파육도 비슷한 상황이다 ❗️❗️
그런데 내가 갔을때는
해외 출장 갔다고 한다 🥹 (못봄)
솔직히 우리나라 역사가 아니니까 딱히 재미는...
그냥 뭐가 엄청 많다....
근데 관심은 많이 안가서 휙휙 지나갔다
솔직히 내 취향 아니라서 일찍 나온건 있음..
그래두 정원은 진짜 멋찌다 ❗️❗️
입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나오면
조그만 입구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본다
여기 들어가면 엄청나게 큰 정원이 있다 ㅎ,ㅎ
아까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ㅋㅋㅋ
사람들도 많고
다들 여기저기 앉아서 수다 떨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듯 하다
벌써 해가 지고 있는데~~
한가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던거 같다
새로산 이지카드....
저거 살때까지 계속 혼나고 잔소리 들었다
😱😱😱😱😱😱
빠르게 스린 야시장으로 와서
발마지를 받으러옴 ☺️
하의만 갈아입고 슬리퍼 신었는데
슬리퍼 신으나마나한 감촉임 ㅋㅋ
한시간 받앗는데 발 살살 녹음
내짝궁은 별로 였다고 함
가격은 동남아 보다 비쌈...
우리가 비싸게 한걸수도 있는데
둘이서 한시간 8만원 정도
스린 야시장으로 들어왔다 ~~~
이거 일본 도쿄에서 많이 보던건데
신기하다 ㅎ,ㅎ
일몬틱하면서도 중국틱 하다
스린 야시장에서 먹어야 한다는 신발정~
망고 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망고 빙수를 철이 아니라 없고
대신 딸기 빙수가 있었다
냠😆(맛있다!)
이때 대만 느낌 야시장을 잘 살려준다..
깨긋하면서 더럽고
더러운데 야시장 치곤 깨긋하고..
그렇다 ㅋㅋㅋ
오레오 튀김 먹자고 한애 나와봐 (짝궁임)
그냥 오레오 따듯한 물에 담궈서
흐물흐물한 따듯한 오레오 먹는 느낌임
우유 튀김은 내가 생각한 맛은 아니었음
고소한데 약간 느끼함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다...
진짜 앞으로 안나가짐....
너무 많아서 화도 나고 ㅠㅠ
여기 갇혀 있는데 취두부 냄세가 어디선가 난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냄세 맡아야함 😈😈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빨리 나왔다
짝궁 대만 친구가 추천해준 우육면집~
밤늦게까지하고 현금만 받는다
물 사먹어야되서 물은 안줌 😢
우육면 짜서 물먹어야 되는데 이걸 돈 받네..
맛은?!
먹었던 우육면 중엔 제일 괜찮았음
근데 우육면을 별로 안좋아함 ㅠ
그근처에 있는 위스키 바에 왔다
주변엔 뭐가 없고 그냥 딱 바가 있는데
바 입구는 분위기가 괜찮아 보였다
안에 술도 엄청 많고
올드 보틀도 꽤있다
근데 일본 만큼 싸진 않아서
짝궁이 손이 안간다고 한다 🥹
그래두 가성비 있는걸로 마셨다
여기는 카드 된당
와 드디어
지나갈때마다 편의점 들렸는데
드디어 찾았다 18days beer
18일만 유통한다고 해서 유명한 맥주다
은근히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노린다면 부지런히 편의점 들리시길..!
맛은 기대를 많이 해서 구런지 (생각보다) 평범함
근처 까르푸에 가서
엄마가 사오라고 했던 건망고 시식해보려고 샀다
사고 보니까 이거 필리핀 꺼였다....
맛있기는 엄청 맛남 ㅋㅋ
이날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진짜 엄청 피곤했다..
내일도 열심히 돌아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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