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셀통통의 블로그
대만 타이페이에서 새해 맞이한 내돈내산 여행기 (1일차) 본문
사무실로 돌아온지 얼마안됐는데,,,
회사에 적응이 안됐다....
이미 몇년이나 해놓고
몇달만에 다시 적응하려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면서 😭 이걸 평생해야된다고⁉️
그래서 결제한 대만행 🤣
곰곰히 생각해보니
새해 같이 특별한 날에
해외에서 보낸 경험도 없다는 소름끼치는 사실(?)
무쟈게 눈이 오던 그 어느날
한국에서 출발~~~~~
꽉찬 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
해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할 생각에
설레서 계속 떠날 생각만 했다죠
공항은 보통 3시간 전에 가는데
안밀리면 너무 빨리 들어가서 할게 없음..
게이트 가는길에 있던 롯데리아 일단 먹었음
핫크리스피 시켰는데 와 여기 맵다❗️
담석증 도질까봐 결국 남겼음 ㅠ
아쉬워라~~~~
무작정 떠난 대만이지만
대만은 뱅기로 2시간 30분정도 밖에 안멀고
일본과 중국의 문화 조합이라
여행 초심자들한테 아주 적절한 여행지라 생각함
게다가 치안 좋지, 가격 합리적이지
그리고 거리가 엄청 깨끗함...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더 깨끗함
대만 여행 시 알아야 할 점
1.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에서 절❗️대❗️로❗️ 취식 금지 물, 음료, 식사, 껌, 사탕 등 입에 넣는 모든 행위 금지, 일단 대만 사람들이 이 행동을 정말 싫어하고 무엇보다 과태료 약 40만원임, 역무원이 cctv로 확인하고 뛰어와욤.....
2. 비가 엄청 자주 옴 우산 꼭 챙기세욥
3. 대만 도착하고 부턴 폰 카메라 셔터 소리가 안남
4. 카드 결제 안되는 곳 많음,, 야시장부터 사람 많은 맛집까지.. 나도 그냥 필요할때마다 인출 하지뭐 이런 심정이었는데 막 필요할때마다 atm 찾아다니는 것도 힘들고 이래서 그냥 나중엔 현금만 들고 다니게됨
대만은 여행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로또임
당첨되면 5000NT 인데 1원 = 약 42NT 인걸
생각하면 21만원 정도 이다
대만은 서울 기준 물가로 2/3 정도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많이 준다 ❗️ 이거 완전 필수
하지만 나와 단짝은 되지 않았슴돠 🥹 (쳇)
그리고 빼먹지 말고 이지카드 2장과 토큰 구매
토큰은 MTR 이라고 공항 철도 전용 교통 이용권임
이지카드 (100NT) × 2 + 토큰(145NT)이고
이지카드 충전 각각 200NT 해서
745NT나옴
TMI) 이지카드로도 공항 철도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은 150NT이다
공항 철도는 2개로 나뉜다
1. express : 타이페이역까지 3정거장이라 금방감 (30~40분 정도 소요)
2. 일반 : 중간 정거장이 많음 (50~60분 소요)
express 보라색이라고 해서 보라색 철도로 냅다
탔는데 공항철도는 다 보라색 인거 깉다,,,,,,
무조건 시간대 보고 타세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
우왕 이거 신기하다
공항철도가 갈때 어느정도는 지상철이라
밖이 보이는데 공항쪽들은 숲(?)으로 뒤덮혀 있음
이야 진짜 대만 도착
일단 대만의 첫인상은 일단 덥다
대만 네이버 카페 가보니까 대만 춥다고
경량 패딩 입으라는데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but, 나의 오산😱이지)
그리고 다른 첫인상은 동남아 같다
습하고 오토바이가 와다다다다다 지나감 ㅋㅋ
그대신 거리가 무쟈게 깨끗하고
신호등이 잘되어있어서 오토바이가 보행자가 지나갈 틈을 안준다거나 그런건 없음 (짱❗️)
지나가다가 홍루이젠으로 추정되는 곳 발견 ❗️
대만 하면 ~ 홍루이젠이지 이 생각으로 구매
네이버 블로그에 의하면
대만 현지인들은 홍루이젠의 존재를 잘 모른다고 한다❗️😭
맛은 ⁉️ (두둥)
예상 가능 한 맛이었슴돠
우왕 이것좀 보세용
귀엽졍 ㅋㅋㅋㅋ
일단 대만에 왔으니 밀크 버블티 먹어야지 이람서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있던 아무 버블티에서 구매
한입 먹는 순간,, 와 이거 맛있다❗️
진짜 맛있고 밀크티 모든 조화가 완벽
가격도 60NT로 한화로 약 2,520임
1일1밀크티 해야된다 이건(과연?)
미챴다
진펑루러이펀...
대기 라인도 미쳤음
여기가 족발 덮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중정 기념홀과 가까워서 먹고 가려고 함
여기가 현지인 맛집으로 일단 유명하고
한국 유명 컨텐츠에도 나온 모양인데
정작 한국인은 찾기 힘들었음
다행이게도 줄은 금방 빠지고
20~30분이면 먹을수 있었음
우리는 2명 자리가 나서 더 빨리 먹음
여기 특징이
1. 줄이 빨리 줄어듬
2. 가격이 쌈
3. 양이 적음
4. qr 코드 주문
5. 현금 결제
참고로 저세상 위생임 😱😱
한국이었으면 상상도 안되는 위생
저기로 가면 화장실인거 같은데....
저기 문을 안닫아서 ㅠㅠ
저 뷰로 밥먹어야 했음 ㅋㅋㅋㅋㅋㅋ
🥹🥹🥹🥹🥹
검색해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조합으로 시켜봄
족발 덮밥(잘게)=루러이판, 족밥 덮밥(통째), 나물 무침, 계란, 돼지고기탕
루러이판은 중국(?) 향신료 있어서 내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먹을만 함
계란은 그냥 간장 조림 계란
나물 무침은 여기서 제일 맛있음 기대 이상
돼지고기탕도 기름지게 끓인 탕임
가격은 235NT, 한화로 약 만원정도임
짱싸다
총평 : 한번쯤 해볼만한 현지인 족발 덮밥집
이건 오토바이 너무 많길래 찍어봄...
대만은 북과 남으로 인구 밀집도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매우 심한데
(혹자는 서울보다 심하다 함)
그 정책의 일환으로 오토바이를 장려함
9am~5pm 오토바이 무료 주차임
그래서 많다고 합니다 ❗️
대만 횡단 보도를 이러케 생김
여기는 좋은게 몇초 남았는지 띄워줌
그리고 시간이 무쟈게 김 like 70~80초?
그리고 빨간불인데 깜빡일때가 있는데
내 추측컨데
이거는 주변 보고 차없으면 건너세요 의미임
(아니면 후달달)
중정 기념관 옴
진펑루러이판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임
이날 날씨가 우중충 했는데 비는 안옴
관광객은 진짜 진짜 많다
여기는 초대 대통령인 장세스 사망 후
정부에서 이를 기리고자 만든 장소로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50년도 안됐기 때문에
역사적인 장소라기 보다는 랜드마크에 가까움
입장료 무료 되시겠습니다
여기서 꼭 봐야 하는것 중 하나는
국군 교대식 (!!)
장세스 좌상을 지키는 군인들이 있는데
9am~17pm 매 정각마다 교대식을 진행한다
정각 직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쪼오금 남들보다 일찍 서있기를... 한 오분 정도(?)
그냥 이런거다...
척 척 척 걸어가서 교대 한다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
관람한지 5분쯤 지나가면
그냥 걸어가서 자리 교대 하면 안되나 이 생각나고
갑자기 딴생각이 스믈스믈 나면서
이거 보고 있던게 기억이 안남.....
나는 방금 먹었던 진펑루러이판 생각함
그래도 한번쯤 좋은 경험
앞에 펼쳐지는 공원
이쁘쥬~~?
사람도 많아요~~
동상 기준 공원을 바라보고
1층으로 가서 건물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장세스 박물관 나옴
장세스가 어떤 인물이고~ 뭐할때 입은옷~ 관저에서 쓴 수화기~ 받은 상~ 등등~
이런거 나와서 흥미를 금방 잃음..
(그래서 박물관은 사진 생략)
한 사람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알 필요가 있을까?
(제가 틀렸다면 무지한 외국인라고 생각 부탁 🥹)
이게 더 흥미로움
앞에서 플리마켓함 ㅋㅋ (최고)
각종 먹을거랑 아기자기한 물건은 팜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좋았음
여기서 문제가 있음....
❗️갑자기 개추움❗️😱😱
내 단짝은 반팔만 입었는데 이미 피부가 차가웠음
☹️😦😞🙁😓😢😭😿😟😥😩😔
왜 이제서야 네이버 대만 카페에서
경량 패딩 챙겨 오라는지 알게 되었음
15~20도 이지만
대만은 습도가 높은 나라라서
온도가 한자리 수로 내려가면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함 ㅠㅠ 나 갈때도 바람이 엄청 !! 많이 불어서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ㅠㅠ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뽀글이 챙겨가세요
그정도가 적당할거 같습니다...
일단 춥지만 소세지 먹으러옴
대만은 소세지가 유명하니까
일단 줄은 길었지만 서봤다
줄을 서면서 왜 줄이 긴지 알아버림
굽는 쥔장이 진짜 느리다....
이제 줄선게 아까워서 오기로 줄섬 ㅋㅋㅋㅋㅋ
와 소세지 1개 시키는데 30분 걸렸다...
하지만 소세지는 죄가 없지
중정기념관 근처에는 융캉제가 있음(걸어서 15분거리)
초입에 썬메리라고 3대 펑리수 가게임
일단 1펑리수 1누가크래커 구매
융캉제는 솔직히 관광객 코스 같음
우리 명동 처럼...
미미 누가크래커, 라뜰리에 루터스 같은
현지인들은 안먹는 누가 크래커 구매하러
가는 곳임..
진짜 웃긴건 저 두곳은 누가 크래서 살라면
오픈런 해야함 오전 8시(24년 1월 기준)가 안정권이라고 함 😱
(거의 한국인만 줄선다고 함 ㅋㅋ 한번에 10통씩 사간다고도 하고... 근데 그대신 진짜 맛있다고 함)
진짜 이건 포기 😥
그리고 위스키의 성지이기도 함
그 유명한 👉가품양주👈 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여기가 위스키 종류가 많고
대만은 위스키가 싸기 때문에 많이감
융캉제 거리가 끝날때쯤 위치해 있음
가품양주는 일단 엄청 좁기 때문에
구경하면서 사는 곳 아니고 품명 미리 정해놓고
이거 있어요? 물어보는 곳임..
(그리고 여기도 한국인한테 유명한 듯, 있는동안 한국인 계속 옴)
그리고 한국인 필수 코스 시무스 하우스 방문
망고 빙수 먹음 ㅋㅋ
여기 맛있긴한데 날씨가 너무 추운데
야외 가판대 밖에 없어서 떨면서 먹음..
그리고 예상 가능한 맛임
(왜냐, 망고가 제철이 아니기 때문으로 예상)
그리고 망고 빙수를 먹으면서 바라본 청진총좌빙
대만식 또띠아라는데 여기도 한국인 필수 코수
가격은 얼마 안하고 현금만 가능한 곳
줄 진짜 길고요 👉 바로 포기
블로그에 의하면 재료보고 예상 가능한 맛
그래도 줄 빨리 빠진다 하니
시간되면 경험 해보길 추천 ❗️
망고 빙수 먹으면서 구경하는데
대만 노래가 무쟈게 나오고 강아지 동영상이
나오는데 ㅠㅠ 강쥐가 트럭이 갇혀있음 ㅠ
이거 뭐예요 ㅠㅠ?
이제 딘타이펑에 대해 알려줄 차례임
내가 알고 있는 딘타이펑은 총 3개임
1. 딘타이펑 본점 : 융캉제 초입에 위치, 테이크 아웃만 가능, 그래서 회전율 빠름
2. 딘타이펑 타이페이101점 : 실내 식사 가능, 웨이팅 2,3시간 기본, kkday 이용해서 예약하면 kkday 웨이팅을 따로 받기 때문에 일반 웨이팅 시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됨
3. 딘타이펑 새로운 지점 : 본점 근처에 있는 곳으로 최근에 생긴 신생지점, 실내 식사 가능한데 여기도 웨이팅 있다함 (2번보다 안 심하다고 함)
나는 1️⃣번 선택 ㅎ,ㅎ
딘타이펑 기다리면서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 골라봄
편의점 하니까 생각났는데
대만은 18days beer가 유명함
18일만 유통하는 맥주가 있다함
구하기 은근 까다로우니 생각있으면
계속 편의점 방문 해야함
너무 추워서 겉옷 가지러 숙소 온김에
딘타이펑 먹음 (👈 이거 나중에 후회함)
만두만 뭔 잔뜩 사왔는데 저기 다는 아님..😅
좀 쉬다가 나갈 준비함
우리나라에서 새해는 종각 제야의 종이듯이
대만은 타이페이101 카운트다운 불꽃놀이이다
👆이거 보러가야 되서 조금 쉬다가 나갔음
이게 불꽃 놀이 해야되서 오후 7시부터
타이베이101 관람은 불가능하고
다음날 3시까지 타이베이101근처는 도로 통제,
공항철도(MRT)는 다음날 아침까지 운영한다
일단 타이베이101가는 지하철 탔는데..
진짜 사람 수 실화....? 진짜 많음
다 타이베이101에서 내리고
이미 타이베이101에는 사람 엄청 많음
그래두 6차선(였나?) 도로 통제하기 때문에
사람 서있을곳은 넉넉함 ❗️
넉넉하기 때문에 늦게 와도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늦게 오면 올때 힘들거 같음
우리 즐거웠던 타이베이101💕
새해를 해외에서 보낸건 처음이었고
진짜 생각보다 좋았다.....
웃긴건 모두가 각자의 언어로 새해 카운트 다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건 박자뿐임
불꽃놀이는 매년 새해에 하고...
근처에서 구경하면 타버린 뭔가(?)가 날라다님
그리고 바람도 중요한데
바람 부는 방향에 서있으면
폭죽 연기가 날라와서 불꽃이 아니라 불난거 같음
그 반대 반향에서 보면 선명하게 보인다 함
여기는... 어딜까
얼떨결에 온곳인데 ㅋㅋㅋㅋ
진짜 웃긴 곳임
왠싸구려 음료를 700NT어치 써야 머무를수 있고
솔직히 분위기도 맛도 별로라서
돈쓰기 아까운데 간다고 하기 뭐해서 있었음
그리고 k pop의 위용을 느낌
그땐 '집에가고싶다'×50 했는데
한국 가는 뱅기에서 작성하면서 되돌이켜보니
추억임 😭😭😭
(MBTI F MODE ON)
웃긴건 새벽 3시에 여기서 나갈때
웨이팅이 있었음(⁉️)
결국 너무 늦어서 버스, 일반 지하철은 끊겼고
공항 철도 이용함~~
생각나는거 더 있으면 계속 덧붙이기로 하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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